'150조 보물선'을 둘러싼 투자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최용석 신일그룹 대표가 주가조작설이 돌았던 제일제강인수를 사실상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 대표는 오늘 오후 경찰의 압수수색이 끝난 뒤 신일그룹 사무실에서 YTN 취재진을 만나 제일제강 인수에 필요한 중도금을 납부할 수 없는 상태라며 계약해지를 포함한 모든 판단을 제일제강에 맡기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일제강은 최용석 대표와 투자사기의혹의 핵심인물인 류승진씨의 친인척인 류상미 씨가 인수를 시도했던 곳으로, 한동안 보물선 테마주로 알려져 주가가 급등했지만, 경찰과 금융당국이 수사에 착수하며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대표는 이어 돈스코이호와 연계된 투자 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전임자들이 진행한 사안이라 전혀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법적으로 현재 신일그룹에서 이름을 바꾼 신일해양기술의 대표를 사임할 방법이 없다며, 경찰 수사에 성실히 응한 뒤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돈스코이 인양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[ps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719082688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